투석이라는 과정이 투석접근로를 통해 매번 굵은 바늘로 투석접근로를 찌르는 과정과 투석을 마칠 때 바늘을 제거하고 지혈을 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런 투석을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번 씩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석접근로는 바늘을 찌르는 과정에 의해 끊임없이 손상과 회복의 과정을 반복하게 되며,
지혈의 과정에서 혈전이 형성되게 됩니다. 과도한 손상회복과정, 지혈의 과정은 결국 투석접근로 자체의 변형을 유발하여, 늘어지기도 하고,
혈관벽이 과도하게 두꺼워 지기도 하고, 혈전으로 막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변형의 원인으로는 다른 생리적, 물리적 원인들도 작용을 합니다.
또한, 피부를 뚫는다는 과정은 잠재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인공혈관의 경우 자가혈관보다 감염에 더 취약하게 됩니다.
결국, 투석접근로는 한번 만들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투석접근로는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손상과 회복의 과정에 노출되어 형태학적인 변형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항상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은 스릴(thrill)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동맥과 정맥이 연결되면, 동맥의 박동성 혈류가 저항이 약한 정맥으로 유입되면서 스릴이라는 강한 떨림으로 변형이 됩니다.
정상적인 투석접근로는 이 스릴이 좋은 접근로입니다. 만일, 혈액이 들어오는 부위에 병이들면 스릴이 약해지고, 혈액이 나가는 부위에 병이 들어 좁아지면,
스릴이 줄면서 박동으로 변하게 됩니다.
매일, 투석 전 후에 투석접근로를 눈으로 관찰하여야 합니다. 발적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딱지 검게 생기지는 않았는지,
고름이 나는 것은 없는지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투석접근로를 만져서 스릴의 변화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데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료실에서 손으로 만지는 법을 설명을 들으시고 나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투석 환우들 가운데는 연세가 드신 분이 많고, 시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무디어져서,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보호자가 대신 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이 두가지 과정만으로도 나의 투석접근로에 생기는 문제가 심각하거나 커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을 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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